냐냐한 리뷰/냐냐한 여러가지

초경량 우산 리뷰

소소하냐 2021. 10. 18. 21:48

저의 가방에는 항상 우산이 들어있습니다. 

 

저의 경우 비를 맞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휴대하고 다녔지만, 

요즘처럼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는 이상 기후에서는 휴대가 필수가 돼버렸습니다.

 

제가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은 일반적인 2단 우산 정도는 거뜬히 들어가는 용량이기에 우산 크기가 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끔 작은 가방을 이용할 때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게 찾은 것이 초경량 우산입니다.

코치 가방에 쏙 들어간 모습, 뒤에 마이클 코어스 가방에는 쏙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들고 다녀본 결과, 이 녀석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습니다.

 

장점

 

우선 작은 사이즈로 가볍고 휴대가 쉽습니다. 

크기가 작고 단색이라 여름에 양산으로도 가끔 이용합니다. 

 

단점

 

비바람이 불 때는 아주 불안합니다. 뒤집히기 일보직전일 때가 많아 바람을 잘 느껴야 합니다. 

비가 매우 많이 내릴 때도 비를 많이 막아주지 못합니다. 

우산을 2명이서 써야 할 때 곤란해집니다.

체구가 작은 한 사람 정도가 쓰면 적당한 크기이기에, 같이 쓰자고 하기도 혼자 쓰기도 민망한 상황이 있습니다. 

초경량이고 항상 가방에 굴러다니기도 하고, 비바람을 맞아서 그런지 우산 수명이 짧습니다. 

우산 수명에 비해 가격이 착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휴대성이 최우선이기에 매번 초경량 우산으로 사게 됩니다. 

집에 구비된 우산은 짝꿍과 제가 각각 휴대하고 다니는 초경량 우산 각 1개

비가 많이 오는 날 들고 다닐 장우산 각 1개입니다. 

예~전에 들고 다니던 고장난 5단우산과 초경량 우산 비교삿

 

포스팅을 위해 고장 난 5단 우산을 꺼내 비교샷을 찍어보니, 

생각보다는 크기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 (3단과는 좀 차이가 있을 듯한데, 집에 3단이 없네요.) 

 

 

추가 팁 : 

초경량 우산이 아니라도, 대부분 우산을 사면, 우산 케이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예전에는 이 케이스를 번거롭게 왜 주는 걸까 생각했었는데, 사용처가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 젖은 우산을 가지고 실내(백화점, 마트, 버스...)로 들어갈 때 일회용 비닐을 이용하지 않고 우산 케이스에 쏙 넣으면 쓰레기도 생기지 않고 좋습니다. (비가 그친 후 우산과 함께 잘 말려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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