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면소 부산밀면을 먹어봤습니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고, 대학시절 숙취해소는 집 근처 밀면집으로 거의 기다시피 가서 먹은 후 걸어 나왔던 일인으로서, 부산밀면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있습니다.
장보는 중, '부산밀면'이라는 제품명을 보고, 걸음이 저절로 멈춰지고 제 손에는 제품이 들려있습니다.
제품 구성
- 밀면 사리
- 냉면 육수
- 다대기 양념
- 참깨와 김고명
조리 및 맛 후기
1. 냉면 육수 :
- 흔히 먹는 일반 냉면 동치미 육수가 들어있습니다. 밀면 전용 육수가 아니라, 조리 전 한번 실망합니다.
2. 밀면 사리
- 압축(??)해둔 면 사리입니다. 냉면 면 압축된 것과 동일하게 잘 풀어줘야 합니다.
- 체감상(?) 면 푸는게, 냉면 면에 비해 힘들었습니다.
3. 맛
- 육수가 냉면 육수이기에, 냉면 육수에 소면 넣고, 양념장 넣은 느낌입니다.
(저는 이전에 냉면 육수에 소면을 넣어 먹기도 했습니다. 약간의 별미 느낌으로)
- 다만, 다대기 양념이 있어 비빔 물냉면(소면) 느낌입니다.
- 하지만, 다대기 양념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라 '겨자' 좀 더 넣고, 집에 있는 송주 불냉면 양념장을 그날 기분에 따라 맵기 조절하여 넣습니다.
- 물비빔밀면느낌으로 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 결론 : 부산밀면이라기 보다는 물 비빔밀면 정도로 생각됩니다.
4. 다시 사먹을까??
- 다음에, 굳이 제품으로 구매하지 않고 냉면 육수 + 소면 + 송주 불냉면 양념장 이용하여 만들어 먹어볼 예정입니다. 다대기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겠지요?
- 위 실험으로 다대기의 역할이 크다고 느껴질 경우, 추가 구매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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