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냐한 리뷰/냐냐한 여러가지 12

IT 개발 프리랜서 시작기 (위시켓 이용)

IT 개발 일을 하면서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고 개발 이외의 일들이 조금씩 쌓여가면서 프리랜서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진입을 위한 검색을 하다 보면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이 보입니다. 검색 결과로만 보면 세상엔 나쁜 회사들이 어찌나 많은지요. 그러니 결국 정직원으로 결정. 이러기를 두어 번. 그래도 이직 시기가 오면 프리랜서를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은 사라지지 않더군요. 프리랜서로 바꿀 수 없었던 큰 이유 중에 하나는 계약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기에, 처음 계약을 진행하다보면 얕보여서 나쁜 프로젝트, 나쁜 급여를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검색. 그러다가 프리랜서 중개 사이트가 있는 것을 봤습니다. 위시켓, 프리모아.. 등등 몇 개의 사이트들을 발견했습니다. 거의 ..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회 후기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에서 전시 중인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에 다녀왔습니다. (관람일 : 2019.08.20) 빨강머리 앤을 사랑하여 열 권짜리 앤 전집을 사모으고, 드라마, 애니메이션 DVD를 사서 모아두었던 1인입니다. 언젠가는 원작의 배경인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방문하고 싶다고 주변인들에게 빨강머리 앤 사랑을 알리고 다녔었죠. 저의 빨강머리 앤에 대한 사랑을 잘 알고 있던 지인이 전시 소식을 알려준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데 전시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9개의 챕터 + 유령의 숲, 그리고 에필로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챕터마다 작가들이 자신만의 표현 방법으로 (그림체, 영상, 음악, 조형물..) 주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의 시대상을 설명해주어 빨강머리 앤에 대한 이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