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냐한 생활

[틔운 미니, 쌈추/로메인] 합방, 1 ~ 3일차까지의 기록

소소하냐 2022. 8. 17. 22:08

이전 포스팅에서 틔운 미니를 중고로 구매하고,

청치마 상추/쌈추 씨앗 키트를 구매했고, 중고 구입 시 함께 딸려온 로메인 키트가 있습니다. 

 

청치마 상추로 한번 시도해보고, 괜찮으면 추가 구입을 할까 했는데

이 녀석이 너무 잘 자라니, 빨리 다른 것도 키워보고 싶습니다. 

(빨리 먹고 싶어서가 더 큰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중고로 틔운 미니를 구입했습니다. 

이번에는 딸려오는 씨앗은 없었습니다. 

 

틔운 미니에는 한 종만 키울 수 있게 되어있으니, 당연히 한 종만 키워야지 생각하고. 쌈추를 키울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채소 좋아하는 반려인이 좋은 제안을 합니다. 

 

쌈추 씨앗 키트에서, 반 쪽의 씨앗을 빼고 

로메인 씨앗 키트에서, 반 쪽의 씨앗을 빼서 

빼놓은 로메인 씨앗은 쌈추 씨앗 키트쪽으로,

빼놓은 쌈추 씨앗은 로에인 씨앗 키트로 섞으면. 한 기기에서 2종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쌈추/로메인 둘 다 기본 조명 시간 및 밝기가 같아서,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좌) 반쪽 비닐만 뜯습니다. 중) 씨앗이 들어갈 수 있게 씨앗 뚜껑(?)을 씨앗 구멍에 맞추어 뒤집습니다. 우) 키트를 뒤집어서 씨앗을 뚜껑에 모아줍니다. 

 

이전 틔운 미니 기기 이름이 "싹이" 였는데. 

2번째 녀석이 생겨서 싹삼이로 할까 하다가, 순서를 맞춰주고 싶은 생각에

기존 녀석은 "싹일"로 개명시켜주고

새로운 녀석은 "싹이"로 이름 지어줬습니다. 

"싹일"이와 "싹이"가 나란히 싹 틔우고 있습니다.

 

 

쌈추와 로메인. 합방의 결과는 아직까지는 성공인 듯합니다. 

 

2022년 08월 15일 (월) - 1일 차

저녁 즈음 "싹이"를 설정하고, 씨앗을 올려주었습니다. 

쌈추 씨앗은 동글동글한 것이, 색깔도 오묘해서 보석 같습니다. 

다음날 바로 싹 틔울지는 몰라서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2022년 08월 16일 (화) - 2일 차

쌈추/루꼴라 모두 하루가 지났는데 벌써 싹이 올라왔습니다. +_+ 

좌) 쌈추, 우) 루꼴라

2022년 08월 17일 (수) - 3일 차

성장 속도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ㅇ_ㅇ 

좌) 쌈추, 우) 루꼴라

 

아직 새싹 단계지만 성공적인 합방인 듯하여 좋네요 ^^ 

 

추가 사진. 

좌) 쌈추, 우) 루꼴라

2022.08.16 - [틔운 미니, 청치마상추] 1일 ~ 6일차까지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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