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히 커피를 마시기 위해 네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다. 매일 마시지는 않아서, 한 번씩 짐 정리 시기가 오면 처분 대상으로 고민하지만 아직까지는 편리함과 더불어 다양한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 매번 살아남는 녀석이다. 캡슐 가격이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싸다고 할 수 있기도하고, 캡슐을 파는 오프라인 매장도 근처에 없어 구매는 온라인으로만 하게된다. 문제는 50개 이상 수량이 되야 주문할 수 있고 나는 네스프레소 커피를 매일 마시지는 않는다거다. 커피를 신선하게 그때 그때 필요할 때 구매해서 먹고 싶다. 그런 이유로, 호환 캡슐을 소량으로 빠르게 배송되는 곳에서 주문해 먹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 그러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 "미세 플라스틱" 관련 다큐를 보게되었다. 내가 편리하다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