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홍마리오의 워드프레스 SEO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
저자 : 황홍식, 서현보 공저
출판사 : 앤써북
(참고 : 2015년 6월 발행된 책으로 최신 정보는 아닙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는 2019년 8월입니다. )
SEO는 약간은 알고 있었지만 최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SEO를 위해 sitemap을 추가하라는 조언들이 많지만 블로그에 sitemap을 추가하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으로 검색을 하다가 책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으로도 이 의문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책 또는 검색이 필요할 듯합니다. 알게 되는대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문점이 풀리지는 않았지만 SEO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책입니다.
책 설명으로 돌아와서, 제목에 "워드프레스"가 들어 있지만 SEO를 적용하는 데 있어서는 워드프레스이든 티스토리이든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당 책은 구글 검색 엔진 기준으로 검색엔진 최적화 팁과 검색엔진이 어떤 식으로 사이트를 평가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다만 2015년에 발간된 책이고 변화가 빠른 IT 분야의 책이므로 현재 상황과는 다른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큰 틀에서의 내용은 변하지 않을 것이기에 SEO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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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담고 있는 유용한 내용들 몇 가지를 정리합니다.
SEO는 무엇인가?
- SEO : Search Engine Optimization - 검색 엔진 최적화
- 검색엔진 최적화란? 검색 엔진이 웹 페이지 자료를 수집하고 검색 노출 순위를 매기는 방식에 맞게 웹 페이지를 구성하여 검색 결과의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는 것. 기본적인 마케팅 방법 중 하나
구글과 네이버의 차이
- 구글 : 검색엔진
- 네이버 : 포털 서비스 (다른 서비스로 넘어가기 위한 관문 - 검색, 쇼핑, 메일, 뉴스 등)
- 두 사이트의 검색 결과를 비교하며 네이버의 광고정책으로 인하여 불필요한 검색 결과들이 나오는 부분을 지적하며 구글의 경우 어떤 식으로 표시되는지 설명. ( 사견으로, 저도 같은 이유로 네이버보다는 구글을 주로 사용합니다. )
CMS와 포털 서비스 플랫폼
- CMS (Content Management System) : 대표적인 예로 워드프레스 - 콘텐츠 보존이 쉬움
- 포털 서비스 플랫폼 : 대표적인 예로 네이버, 티스토리 - 접근성이 쉽고 사용이 편리함. 서비스 종료 시 콘텐츠 보존 및 이동이 어려움.
검색 엔진의 동작
- 검색 로봇 = 스파이더(spider) = 크롤러(crawler)
- 크롤링(Crawling) : 검색 로봇이 인터넷 상에 있는 웹 페이지에 접근하여 그 내용을 읽고 수집하고 색인화하여 검색 엔진의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웹 페이지 몇 개를 가져오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 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를 따라간다. 따라간 링크에서 또 다른 링크를 가져오는 것을 반복한다.
- 우리가 구글에서 검색하는 것은 : 실제로 웹을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의 웹 색인을 검색하는 것
- 구글의 웹 색인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는 수십만 가지가 나온다. 그러한 결과를 압축하여 보여주기 위해 200가지가 넘는 질문을 한다. (어떤 페이지가 검색어를 몇 번 포함하는지, 나오는 곳이 제목인지 URL인지, 양질의 웹사이트인지 스팸 페이지는 아닌지 등의 질문)
- 구글 검색의 특징은 링크(Link) 그리고 페이지 랭크(Page Rank)
- 페이지 랭크의 핵심은 내 페이지가 다른 웹 사이트에서 링크되는 것. 다른 사람(사이트)에게 추천받은 것으로 인지해 신뢰성이 향상된다. 다만, 무조건 많은 웹사이트에서 가리키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누가 당신을 링크하였는지', '정부기관, 특정 기관이 당신의 웹사이트를 가리키는지', '성격이 비슷한 웹사이트가 당신을 가리키는지', '스팸 사이트로부터 링크된 것은 아닌지', '특정 사이트와 링크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것은 아닌지', '높은 페이지 랭크를 가진 웹사이트에서 링크를 받은 것인지' 등이 중요. 과도한 SEO나 링크 조작은 독이 될 수 있다.
검색 엔진 최적화
- SEO의 핵심은 외부 링크 - 다른 사이트에서 나의 페이지를 링크하는 것 (자신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평가하는 것을 더욱 객관적인 사실로 인식하듯이 검색 엔진 또한 타 사이트에서 언급하는 것을 더욱 객관적인 자료로 인지한다)
- 외부 링크의 평가 기준 : 얼마나 신뢰도 있는 도메인으로부터 링크를 받았는가? 링크하는 페이지와 대상 페이지간의 콘텐츠가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가? 링크에 앵커 텍스트가 적절한 문자로 사용되었는가?
- 내부 링크 : 같은 도메인 내에 존재하는 페이지를 연결시켜주는 링크. 사이트를 구조적으로 만들고 크롤링에 유리한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다. 내부 링크의 좋은 예는 위키피디아
- ’nofollow’ 사용 :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의 경우 운영하는 사이트의 주제나 관련 콘텐츠가 아닌 경우가 많으므로 구글 검색엔진의 혼동을 막기 위해 사용.
이 외에도
검색엔진에 영향을 주는 요소, URL에 대한 이해, 분석과 워드프레스로 SEO 실습하기 등이 나와있습니다. 위 내용들을 포함하여 여기서 설명 못한 부분들은 짧은 블로그 글로 나타낼 수 없어 해당 책을 한 번쯤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빌려보았습니다.)
검색엔진 최적화에 “워드프레스”가 얼마나 좋은 지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많이 나옵니다. 영업당할뻔했습니다. 모바일 관련해서도 반응형 테마가 많아 좋다고 하였지만 2018년 8월 현재 티스토리도 반응형 테마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티스토리를 사용한 지 한 달도 안되었지만요.) 외부 링크의 중요성을 아주 여러 번 반복하여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시켜줍니다. 그러한 중복이 있음에도 여러 예와 근거를 들어 이야기하기에 이해를 돕는 측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번역기를 돌린 듯한 몇 개의 문장들과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출판물인데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결론은, SEO의 핵심은 양질의 콘텐츠입니다. 콘텐츠가 좋아야 제일 핵심인 외부 링크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아직은 새내기 블로거라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엔 아직 필력도, 정리도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콘텐츠를 만들고 애정을 들인다면 분명 언젠가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